정광천 이노비즈협회 신임회장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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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이노비즈협회 회원사들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겠습니다.”
정광천(61·사진)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신임 회장은 21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취임식 및 기자간담회에서 이노비즈기업의 미래 준비 역량 강화와 글로벌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신임회장은 협회의 운영 방향에 대해 “소통과 참여를 바탕으로 연결과 협력을 활성화하여 성장과 발전을 이루어 나가겠다”며 “법고창신(法古創新)의 가치를 기반으로 중점 추진 과제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법고창신은 옛것이 고루한 것이 아니라 새것을 만들어 나가는 바탕이 된다는 뜻을 지난 사자성어다.
그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대응, 디지털 전환, 신사업 발굴 등에 주력하겠다”며 “이노비즈기업의 글로벌화를 촉진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해외 혁신형 중소기업과의 기술협력 활성화를 위해 '한-아세안 이노비즈기업' 간 정례적인 교류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반도체·이차전지·차세대통신 분야의 민관협력 R&D 과제를 정부에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이노비즈협회는 소부장 강소기업 2만3000여개 회원사로 구성된 단체다. 전체 중소기업 수의 2.9%에 불과하지만, 총 매출액은 지난해 기준 317조원으로 전체 중소기업 매출액의 약 14%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경기 상황과 관련해 정 신임회장은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가 경제의 실핏줄 같은 역할을 담당하는 중소기업은 ‘중요하고 소중한’ 기업”이라며 “‘허리층 기업군’으로서의 역할을 해 온 이노비즈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역할을 확대하는 것이 험난한 파고를 헤쳐나가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신임회장은 2003년 ‘항공안전정보시스템’ 혁신 솔루션 기업 아이비리더스를 설립했다. 한국항행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2010년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대통령상을 받았다.
이정선 중기선임기자
이정선 중기선임기자
정광천(61·사진)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신임 회장은 21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취임식 및 기자간담회에서 이노비즈기업의 미래 준비 역량 강화와 글로벌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신임회장은 협회의 운영 방향에 대해 “소통과 참여를 바탕으로 연결과 협력을 활성화하여 성장과 발전을 이루어 나가겠다”며 “법고창신(法古創新)의 가치를 기반으로 중점 추진 과제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법고창신은 옛것이 고루한 것이 아니라 새것을 만들어 나가는 바탕이 된다는 뜻을 지난 사자성어다.
그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대응, 디지털 전환, 신사업 발굴 등에 주력하겠다”며 “이노비즈기업의 글로벌화를 촉진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해외 혁신형 중소기업과의 기술협력 활성화를 위해 '한-아세안 이노비즈기업' 간 정례적인 교류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반도체·이차전지·차세대통신 분야의 민관협력 R&D 과제를 정부에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이노비즈협회는 소부장 강소기업 2만3000여개 회원사로 구성된 단체다. 전체 중소기업 수의 2.9%에 불과하지만, 총 매출액은 지난해 기준 317조원으로 전체 중소기업 매출액의 약 14%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경기 상황과 관련해 정 신임회장은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가 경제의 실핏줄 같은 역할을 담당하는 중소기업은 ‘중요하고 소중한’ 기업”이라며 “‘허리층 기업군’으로서의 역할을 해 온 이노비즈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역할을 확대하는 것이 험난한 파고를 헤쳐나가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신임회장은 2003년 ‘항공안전정보시스템’ 혁신 솔루션 기업 아이비리더스를 설립했다. 한국항행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2010년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대통령상을 받았다.
이정선 중기선임기자
이정선 중기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