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충격 분산, 쾌적한 보행…'플라이하이크 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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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꿈치 사출 내부에 공기층본격적인 야외활동이 시작되는 봄이 다가오면서 미리 봄을 준비하려는 소비자가 많아졌다.
열 발산 잘되는 원사 갑피 사용
발 흔들림 잡아줘 안정적 산행
아웃도어 브랜드 K2는 봄나들이를 계획하는 이들에게 변덕스러운 봄 날씨에 활용하기 좋은 하이킹화 신제품을 추천했다.대표적인 제품이 K2 플라이하이크 스페이스다. 이 제품은 신발 뒤꿈치에 적용된 투명 연질 사출 내부에 공기를 가둬 보행 시 발에 가해지는 충격을 분산하고 발의 흔들림을 제어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열전도율이 낮은 그래핀 원사를 갑피에 적용해 산행 시 발생하는 신발 내부의 열을 외부로 발산, 쾌적하게 걸을 수 있도록 해준다.
신발 내피와 외피를 하나로 접착하는 본딩 기술인 고어텍스 인비저블핏을 적용해 방수, 방풍, 투습 기능도 탁월하다. 운동화와 같은 착화감으로 장시간 신어도 발을 쾌적하게 유지해준다. 보아 다이얼이 적용돼 간단한 조작으로 빠르고 쉽게 신고 벗을 수 있다. 색상은 블랙, 실버그레이, 핑크, 터콰이즈, 크림 등 5종류가 있다.
K2의 또 다른 신제품 하이킹화인 플라이하이크 벤쳐는 투습 및 쿠셔닝을 강화한 고어텍스 서라운드 소재를 적용한 제품이다. 발을 감싸주는 사출 구조물이 산행 시 발의 흔들림을 제어해 안정적인 산행이 가능하도록 해준다. 듀얼 폼을 적용한 상판의 고경도 엑스폼은 발의 흔들림을 잡아준다. 하판의 플라이폼은 쿠셔닝을 강화해 더 편안한 보행을 가능하게 해준다.플라이하이크 벤쳐는 보행 시 발의 움직임에 맞는 유연성도 갖췄다. 측면 에어 홀을 통해 신발 내부의 열기를 밖으로 배출해 오랜 시간 신어도 땀이 덜 차 쾌적하다. 아웃도어용 보아 다이얼을 적용해 내구성이 뛰어나고 정교한 피팅이 가능하다. 컬러는 블랙, 네이비, 레드 3종류로 출시됐다.
두 제품 모두 K2만의 독자적인 기술을 적용했다. 한국 산악 지형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화강암에 특화된 엑스그립을 아웃솔로 사용해 접지력이 우수하다. 한국인의 표준 발 사이즈, 발 모양, 발 너비는 물론 한국 산악 지형까지 고려해 제작했다.
K2는 베스트 신상품 구매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봄맞이 선판매’ 행사를 다음달 17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K2 등산화, 플라이하이크 시리즈 등 2024년 K2 신발 정상 제품 전 품목과 봄 시즌 주력 상품인 플라이슈트 시리즈, 카라코람, 써라운드고어 등 인기 방수 재킷 등에 한해 실시한다. 멤버십 가입자만 선판매 행사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선판매 대상 제품 구매 시 마일리지 적립과 기타 프로모션의 중복 적용은 불가능하다.K2는 배우 조인성을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선정했다. K2는 “조인성의 카리스마와 신뢰감 있는 이미지가 K2가 추구하는 브랜드 이미지와 잘 부합해 브랜드 새 얼굴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조인성은 SS(봄·여름) 시즌 화보 공개를 시작으로 기존 모델인 배우 수지와 함께 K2 전속 모델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