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도 국세청장 회의…한국기업 세정지원 요청

김창기 국세청장이 21일 인도 뉴델리에서 산제이 말호트라 인도 국세청장과 회의를 했다고 국세청이 22일 밝혔다.

양국 국세청장은 회의에서 국세행정 동향과 세정환경 변화에 따른 세무당국 대응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청장은 미리채움 서비스, 근로·자녀장려금 맞춤형 안내 등 최근 추진한 민생경제 지원 정책을 소개했다.

양국 국세청은 자국에 진출한 상대방 기업에 대한 세정 지원으로 세무상 불확실성을 줄여주기로 약속했다.

양국의 투자·교역 확대를 위해 납세자의 이중과세 부담을 적극적으로 해소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도 공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