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실적 엔비디아 폭등에 다우·S&P 사상 최고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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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시장지표/ 한국시간 기준 2월 23일 오전 6시 현재][미국증시 마감시황]뉴욕증시는 엔비디아의 실적 호조에 기술주들이 오름세를 보이며 상승 마감했다.
2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56.87포인트(1.18%) 상승한 39,069.11을 기록했다.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모습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4.16포인트(2.09%) 오른 5,085.96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60.75포인트(2.96%) 올라 16,041.62를 나타냈다.전날 실적을 발표한 엔비디아의 주가가 15% 이상 급등하면서 시장은 한숨을 돌린 모습이다. 그동안 인공지능(AI) 열풍을 주도해온 엔비디아의 실적이 전체 지수 방향을 가늠할 바로미터로 여겨지면서다.
엔비디아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분기 순이익은 769% 증가했다. 매출과 순이익 모두 예상치를 웃돌았고, 강한 실적에 주가는 15% 이상 올랐다.
한편 필립 제퍼슨 연준 이사는 "경제가 예상대로 전개된다면, 올해 후반에 정책 제약을 되돌리기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금리 인하 시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제퍼슨 이사는 "인플레이션 진전에 대해 조심스럽게 낙관하고 있으며, 경제 전망과 이를 둘러싼 위험을 평가하고, 통화정책의 적절한 미래 방향을 판단하는 데 있어 들어오는 지표를 모두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인플레이션 지표가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금리 인하에 있어 신중한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는 당국자 발언은 늘어나고 있다.
이날 발표된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20만1천명으로, 직전 주보다 1만2천명 감소했다. 이날 수치는 시장의 예상치인 21만6천명을 밑도는 것으로 5주 만에 가장 적었다.그만큼 고용 시장은 여전히 견조하다는 점을 시사했다.
[특징주]
■ 기술주
마이크로소프트는 +2.35%, 엔비디아가 +16.43%, 애플이 +1.12%, 알파벳이 +1.03%, 아마존이 +3.55%, 메타가 +3.87% 움직였다.
■ 모더나
깜짝 순이익을 달성하고 매출도 예상치를 웃돌면서 주가는 13% 급등했다.
■ 반도체 관련주
반에크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도 이날 6% 이상 올랐다. 엔비디아의 실적 호조에 반도체 기업 AMD도 10% 상승하고, 마블 테크놀로지, 브로드컴, ASML 모두 4~5% 이상 상승했다.
■ 루시드
4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이 1억 5,7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예상이었던 1억 8,000만 달러에 하회했다. 이어 칸토르 피츠제럴드에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 축소로 하향하면서 주가가 20% 흘러내렸다.
■ 엣시
분기 실적이 매출은 예상에 상회했으나, EPS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8% 급락했다.
■ 리비안
2024년 생산이 예상에 하회하고 직원 10%를 감원하겠다고 알리면서 주가가 26%급락했다.
■ 노바벡스
바이오 테크 기업 노바벡스는 가비라는 비정부 글로벌 백신 기관과 분쟁을 해결했다고 밝히며 23% 급등했다. 취소된 코로나 백신 구매 계약과 관련한 분쟁을 해결하면서 코로나 제춤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급감하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우려가 완화됐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22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혼조를 보였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6포인트(0.83%) 내려 495.10에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252.33포인트(1.47%) 내린 1만 7,370.45에 장을 마감했으며,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99.51 포인트(1.27%) 상승해 7,911.60에 장을 마쳤다. 반면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21.98포인트(0.29%) 내려 7,684.49에 장을 마쳤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중국 증시가 22일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27% 오른 2988.36으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0.76% 상승한 9043.75으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0.31% 오른 1757.87로 거래를 마쳤다.
이런 상승세는 당국의 인공지능(AI) 산업 지원책 등에 대한 기대 때문으로 풀이됐다.
[국제유가]
4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54달러(0.68%) 상승한 배럴당 78.4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4월 인도 브렌트유 가격은 0.51달러 (0.61%) 오르면서 배럴당 83.5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금 현물은 트로이온스당 전장보다 0.07% 내려 2,024.58달러를 기록했으며,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은 0.05% 상승해 2,034.35달러에 움직였다.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우리시간 23일 오전 6시 1.50% 상승한 51,758.0달러에 거래되었다. 이더리움도 3.18% 상승했다.* 더 많은 글로벌투자 뉴스는 [한경 KVINA]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전가은기자
2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56.87포인트(1.18%) 상승한 39,069.11을 기록했다.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모습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4.16포인트(2.09%) 오른 5,085.96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60.75포인트(2.96%) 올라 16,041.62를 나타냈다.전날 실적을 발표한 엔비디아의 주가가 15% 이상 급등하면서 시장은 한숨을 돌린 모습이다. 그동안 인공지능(AI) 열풍을 주도해온 엔비디아의 실적이 전체 지수 방향을 가늠할 바로미터로 여겨지면서다.
엔비디아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분기 순이익은 769% 증가했다. 매출과 순이익 모두 예상치를 웃돌았고, 강한 실적에 주가는 15% 이상 올랐다.
한편 필립 제퍼슨 연준 이사는 "경제가 예상대로 전개된다면, 올해 후반에 정책 제약을 되돌리기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금리 인하 시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제퍼슨 이사는 "인플레이션 진전에 대해 조심스럽게 낙관하고 있으며, 경제 전망과 이를 둘러싼 위험을 평가하고, 통화정책의 적절한 미래 방향을 판단하는 데 있어 들어오는 지표를 모두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인플레이션 지표가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금리 인하에 있어 신중한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는 당국자 발언은 늘어나고 있다.
이날 발표된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20만1천명으로, 직전 주보다 1만2천명 감소했다. 이날 수치는 시장의 예상치인 21만6천명을 밑도는 것으로 5주 만에 가장 적었다.그만큼 고용 시장은 여전히 견조하다는 점을 시사했다.
[특징주]
■ 기술주
마이크로소프트는 +2.35%, 엔비디아가 +16.43%, 애플이 +1.12%, 알파벳이 +1.03%, 아마존이 +3.55%, 메타가 +3.87% 움직였다.
■ 모더나
깜짝 순이익을 달성하고 매출도 예상치를 웃돌면서 주가는 13% 급등했다.
■ 반도체 관련주
반에크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도 이날 6% 이상 올랐다. 엔비디아의 실적 호조에 반도체 기업 AMD도 10% 상승하고, 마블 테크놀로지, 브로드컴, ASML 모두 4~5% 이상 상승했다.
■ 루시드
4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이 1억 5,7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예상이었던 1억 8,000만 달러에 하회했다. 이어 칸토르 피츠제럴드에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 축소로 하향하면서 주가가 20% 흘러내렸다.
■ 엣시
분기 실적이 매출은 예상에 상회했으나, EPS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8% 급락했다.
■ 리비안
2024년 생산이 예상에 하회하고 직원 10%를 감원하겠다고 알리면서 주가가 26%급락했다.
■ 노바벡스
바이오 테크 기업 노바벡스는 가비라는 비정부 글로벌 백신 기관과 분쟁을 해결했다고 밝히며 23% 급등했다. 취소된 코로나 백신 구매 계약과 관련한 분쟁을 해결하면서 코로나 제춤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급감하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우려가 완화됐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22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혼조를 보였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6포인트(0.83%) 내려 495.10에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252.33포인트(1.47%) 내린 1만 7,370.45에 장을 마감했으며,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99.51 포인트(1.27%) 상승해 7,911.60에 장을 마쳤다. 반면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21.98포인트(0.29%) 내려 7,684.49에 장을 마쳤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중국 증시가 22일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27% 오른 2988.36으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0.76% 상승한 9043.75으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0.31% 오른 1757.87로 거래를 마쳤다.
이런 상승세는 당국의 인공지능(AI) 산업 지원책 등에 대한 기대 때문으로 풀이됐다.
[국제유가]
4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54달러(0.68%) 상승한 배럴당 78.4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4월 인도 브렌트유 가격은 0.51달러 (0.61%) 오르면서 배럴당 83.5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금 현물은 트로이온스당 전장보다 0.07% 내려 2,024.58달러를 기록했으며,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은 0.05% 상승해 2,034.35달러에 움직였다.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우리시간 23일 오전 6시 1.50% 상승한 51,758.0달러에 거래되었다. 이더리움도 3.18% 상승했다.* 더 많은 글로벌투자 뉴스는 [한경 KVINA]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전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