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된 폭설·폭우에…당근·토마토 값 폭등
입력
수정
지면A12
팜에어·한경 농산물 가격지수당근과 토마토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주요 산지의 폭설과 폭우 영향으로 출하량이 큰 폭으로 줄어든 탓이다.
반면 엽채류 가격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전날 깻잎의 ㎏당 도매가는 4832원으로 전주 대비 38.79% 낮은 가격에 판매됐다. 상추와 부추 가격도 전주 대비 각각 33.93%, 20.10% 하락했다. B대형마트 바이어는 “소비 부진과 외식 감소로 돼지고기 수요가 줄어들면서 쌈채소 판매량도 영향을 받고 있다”며 “3·1절 연휴 전까지는 가격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