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작곡가 신사동호랭이, 작업실서 숨진채 발견

‘롤리폴리’ ‘위아래’ 등 수많은 인기곡을 쓴 작곡가 신사동호랭이(본명 이호영)가 23일 40세로 사망했다.

가요계에 따르면 신사동호랭이는 이날 지인의 작업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지인들이 곧바로 119에 신고했지만 숨졌다. 사망 원인 등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신사동호랭이가 숨진 채 발견된 게 맞으나 시간과 장소 등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신사동호랭이는 티아라의 ‘롤리 폴리’, 모모랜드 ‘뿜뿜’ 등 당대 인기 가수들의 대표곡을 작곡하며 이름을 알렸다. 2012년에는 걸그룹 이엑스아이디(EXID), 2021년에는 걸그룹 트라이비를 선보였다.

최해련 기자 haery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