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대학 신입생에 '반값 등록금'…2학년부터는 200만원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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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수군 애향교육진흥재단은 지역 출신의 대학생에게 '반값 등록금' 혜택을 준다고 24일 밝혔다.
신입생에게는 1년(2학기) 동안 등록금 총액의 50%를 지원한다. 2학년부터 졸업 때까지는 학기당 200만원씩을 등록금과 생활비 명목으로 지급한다.
다만 지역 출신으로 타지역의 고교를 졸업한 학생은 1학년 때만 혜택을 준다.
검정고시를 거친 대학생도 장수에 최근 3년 이상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있으면 졸업 때까지 같은 방식으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에는 전문대와 종합대뿐만 아니라 방송통신대학, 사이버대학, 기술대학도 포함한다.
장수군 애향교육진흥재단은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창업이나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에게는 3개월분 학원비로 최대 100만원을 준다.
이들 청년이 취업이나 창업에 필요한 자격증을 따면 별도로 종류에 따라 100만원 한도의 격려금도 지급한다. 애향교육진흥재단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장수군이 2000년에 설립했으며 100억여원의 기금으로 장학사업과 교육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이사장인 최훈식 장수군수는 "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덜어주고, 대학 비진학 청년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처"라며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해 교육이 강한 장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신입생에게는 1년(2학기) 동안 등록금 총액의 50%를 지원한다. 2학년부터 졸업 때까지는 학기당 200만원씩을 등록금과 생활비 명목으로 지급한다.
다만 지역 출신으로 타지역의 고교를 졸업한 학생은 1학년 때만 혜택을 준다.
검정고시를 거친 대학생도 장수에 최근 3년 이상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있으면 졸업 때까지 같은 방식으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에는 전문대와 종합대뿐만 아니라 방송통신대학, 사이버대학, 기술대학도 포함한다.
장수군 애향교육진흥재단은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창업이나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에게는 3개월분 학원비로 최대 100만원을 준다.
이들 청년이 취업이나 창업에 필요한 자격증을 따면 별도로 종류에 따라 100만원 한도의 격려금도 지급한다. 애향교육진흥재단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장수군이 2000년에 설립했으며 100억여원의 기금으로 장학사업과 교육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이사장인 최훈식 장수군수는 "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덜어주고, 대학 비진학 청년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처"라며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해 교육이 강한 장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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