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소프트뱅크 2군에 9-1 완승…김민혁 선제 투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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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일본 소프트뱅크 호크스 2군과의 평가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24일 일본 미야자키현 이키메 구장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2군과의 연습 경기에서 9-1로 이겼다. 6번 타자 1루수 김민혁이 2회초 좌월 선제 투런포를 포함해 4타수 4안타 4타점 2득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선발투수 최원준은 2이닝 동안 45구 2피안타 3탈삼진 1볼넷 1실점(1자책)으로 호투했다.
지난해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지명된 김택연은 마무리로 등판해 타자 3명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승리를 매조졌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스프링캠프 첫 연습경기에서 투수, 야수 구분 없이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며 "결과보다 과정과 내용이 더 만족스럽다"고 흡족해했다.
김민혁은 "감독님이 히팅 포인트를 앞으로 두는 것을 강조하시면서 '헛스윙이나 삼진을 두려워하지 말고 자신감을 가지라'고 말씀해주셨다"면서 "확실히 부담이 덜해진 것 같다.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좋은 감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최원준은 "체인지업으로 헛스윙과 범타를 유도한 점이 만족스럽다"고 돌아봤고, 김택연은 "내 공이 통하는지 궁금해 속구 위주로 던졌는데 결과가 좋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두산은 24일 일본 미야자키현 이키메 구장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2군과의 연습 경기에서 9-1로 이겼다. 6번 타자 1루수 김민혁이 2회초 좌월 선제 투런포를 포함해 4타수 4안타 4타점 2득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선발투수 최원준은 2이닝 동안 45구 2피안타 3탈삼진 1볼넷 1실점(1자책)으로 호투했다.
지난해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지명된 김택연은 마무리로 등판해 타자 3명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승리를 매조졌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스프링캠프 첫 연습경기에서 투수, 야수 구분 없이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며 "결과보다 과정과 내용이 더 만족스럽다"고 흡족해했다.
김민혁은 "감독님이 히팅 포인트를 앞으로 두는 것을 강조하시면서 '헛스윙이나 삼진을 두려워하지 말고 자신감을 가지라'고 말씀해주셨다"면서 "확실히 부담이 덜해진 것 같다.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좋은 감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최원준은 "체인지업으로 헛스윙과 범타를 유도한 점이 만족스럽다"고 돌아봤고, 김택연은 "내 공이 통하는지 궁금해 속구 위주로 던졌는데 결과가 좋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