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조달청, 민생경제 활력 간담회

이병철 강원지방조달청장(왼쪽 네 번째)과 김태훈 원주부시장(다섯 번째), 원종덕 홍천국토관리사무소장(여섯 번째)이 26일 원주시청에서 상반기 신속한 재정집행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지방조달청 제공
강원지방조달청은 26일 원주시청에서 홍천국토관리사무소, 원주시와 상반기 신속한 재정집행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강원조달청은 상반기 신속한 재정집행을 위해 조달 수수료 감경제도 및 조달 절차 단축, 한시적 계약 특례 등의 제도를 안내했다.속도감 있는 계약업무 처리와 친절한 조달행정서비스 제공도 약속했다.

홍천국토관리사무소는 이달 현재 배정된 국도 사업비 예산(799억 원)의 37.7%(301억 원)를 1분기에 집행하기로 했다.

오는 6월 말까지 올해 사업비의 65%(519억 원)를 집행하기 위해 도로 사업을 조기에 발주하고 사업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원주시는 상반기 신속 집행 목표율을 정부 목표(54.3%)보다 1.4% 높은 55.7%로 설정했다.

재정집행 대상액 9552억원 중 5320억원을 상반기 내 집행하기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속 집행 추진단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재정집행 상시 점검 체계를 구축하고 투자사업 집행 및 장애요인 해소 등 재정 집행 상황을 중점 관리하고 있다.이병철 강원지방조달청장은 “상반기 신속한 재정집행을 지원하기 위해 조달청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원권 민생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지속해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주=임호범 기자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