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신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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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형 에어컨 신제품 출시
'AI 절약모드' 최대 30% 절전
삼성전자는 26일, 이날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삼성닷컴과 삼성스토어에서 2024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의 사전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쿠팡을 통해서도 다음달 4일부터 15일까지 사전판매를 한다.신제품은 에너지 절약 기능을 강화하고 리모컨 없이도 빅스비(Bixby)를 통해 에어컨은 물론 타 가전까지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스탠드형 제품인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또는 2등급이다.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에서 AI 절약 모드를 사용하면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0%까지 더 절약해준다. 이전에 20%였던 최대 절전율을 더 끌어올렸다.
전 모델에 빅스비가 적용돼 가전 제어도 한층 편리해진다. 간단한 음성 명령은 기본이고 운전 예약과 외부 날씨에 따른 운전, 부가기능 설정, 에러 진단 등 다양한 부가기능을 음성 만으로 사용할 수 있다.실내에서 움직임이 없으면 절전 모드로 전환하거나 전원을 끄는 '부재 절전', 에어컨 내부 습기를 말리는 '부재 건조' 기능도 새롭게 적용했다.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벽걸이형 역시 AI 절약모드로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0% 절감할 수 있고, 사람의 움직임을 인식해 절전모드와 바람 모드 등을 알아서 설정한다.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출고가는 냉방면적(56.9~81.8㎡)에 따라 320만~678만원(단품 기준)이며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벽걸이는 109만~171만원(단품 기준, 24.4㎡~48.8㎡)이다.삼성전자는 이달 26일부터 3월 15일까지 삼성닷컴과 삼성스토어에서 에어컨을 사전 구매한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