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 최단신 바에스, 남자프로테니스 리우오픈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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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현역 선수 가운데 최단신인 세바스티안 바에스(30위·아르헨티나)가 투어 대회 정상에 올랐다.
바에스는 2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ATP 투어 리우오픈(총상금 210만 230 달러)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마리아노 나보네(113위·아르헨티나)를 2-0(6-2 6-1)으로 완파했다. 키 170㎝인 바에스는 투어에서 니시오카 요시히토(84위·일본), 디에고 슈와르츠만(115위·아르헨티나)과 함께 키가 가장 작은 선수로 알려졌다.
2000년생으로 이 세 명 가운데 가장 어린 바에스는 ATP 투어 단식에서 개인 통산 5차례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39만2천775 달러(약 5억2천만원)다. 바에스가 앞서 우승한 네 차례 대회는 모두 250시리즈였고, 이번 리우오픈은 그보다 한 등급 높은 500 대회다.
테니스가 농구나 배구처럼 키가 중요한 종목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키가 큰 선수들이 더 강하고 각도가 큰 서브를 넣는 등 유리한 것이 사실이다.
바에스는 주니어 시절인 2018년 프랑스오픈 주니어 단식에서 준우승했고, 메이저 대회에서는 지난해 US오픈과 올해 호주오픈 3회전(32강)까지 진출했다. 26일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바에스는 개인 최고인 21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바에스는 2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ATP 투어 리우오픈(총상금 210만 230 달러)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마리아노 나보네(113위·아르헨티나)를 2-0(6-2 6-1)으로 완파했다. 키 170㎝인 바에스는 투어에서 니시오카 요시히토(84위·일본), 디에고 슈와르츠만(115위·아르헨티나)과 함께 키가 가장 작은 선수로 알려졌다.
2000년생으로 이 세 명 가운데 가장 어린 바에스는 ATP 투어 단식에서 개인 통산 5차례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39만2천775 달러(약 5억2천만원)다. 바에스가 앞서 우승한 네 차례 대회는 모두 250시리즈였고, 이번 리우오픈은 그보다 한 등급 높은 500 대회다.
테니스가 농구나 배구처럼 키가 중요한 종목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키가 큰 선수들이 더 강하고 각도가 큰 서브를 넣는 등 유리한 것이 사실이다.
바에스는 주니어 시절인 2018년 프랑스오픈 주니어 단식에서 준우승했고, 메이저 대회에서는 지난해 US오픈과 올해 호주오픈 3회전(32강)까지 진출했다. 26일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바에스는 개인 최고인 21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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