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서비스로 리테일 확대"…NH투자증권, 베트남 현지법인 신규 MTS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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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MTS ‘NHSV Pro’ 출시… '나무' 브랜드 기반으로 고객 만족도 제고 목표NH투자증권은 베트남 자회사인 NH Securities Vietnam(NHSV)이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신규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MTS)인 ‘NHSV Pro’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베트남 디지털 금융 강화 효과 기대… 베트남 디지털 선도 증권사로 성장할 것”

NHSV는 오는 29일 호치민 지점을 확장 이전하는 오픈식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차세대 시스템 도입, 전산시설 확충, 백업전산센터 확보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009년 베트남 현지 증권사인 CBV증권과 합작 법인으로 베트남에 진출했다. 2018년 100% 지분인수를 통해 NH Securities Vietnam(NHSV)를 출범시켰다. NH투자증권은 NHSV를 동남아 이머징마켓 핵심 거점으로 키우기 위해 영업조직 확충 및 IT시스템 업그레이드 등 기반 구축에 집중해 왔다. 이런 노력의 결실로 NHSV는 2019년부터 흑자로 전환했으며, 2023년에는 28억원의 경상이익을 달성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