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사자'에 상승 출발…에코프로비엠 10%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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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1%대 강세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38포인트(0.19%) 오른 2630.0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4.06포인트(0.15%) 오른 2629.11에 개장했다. 수급별로 기관이 10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2억원, 51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단 중 삼성전자(0.55%), SK하이닉스(1.04%), LG에너지솔루션(0.99%)이 오르고 있다. 삼성SDI는 3% 가까이 상승 중이다. 셀트리온(1.1%), POSCO홀딩스(1.87%), LG화학(1.07%)도 빨간불을 켰다. 다만 삼성바이오로직스(-0.25%), 현대차(-2.73%), 기아(-0.18%)는 내리고 있다.
이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0.21포인트(1.2%) 오른 863.96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6.03포인트(0.71%) 오른 859.78에 거래를 시작한 지수는 외국인이 126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폭을 점차 키우고 있다. 개인은 22억원, 기관은 9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2차전지 소재주인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가 각각 10%, 4%대 급등하고 있다. 셀트리온제약(2.33%), HPSP(0.75%)도 오르고 있다. 신성델타테크는 7%대 상승 중이다. 반면 HLB(-1.98%), 알테오젠(-2.29%), 엔켐(-3.02%)은 하락하고 있다.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3원 오른 1331.3원을 가리키고 있다.
앞선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 인하 시기를 가늠할 수 있는 주요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6.82포인트(0.25%) 하락한 3만8972.41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65포인트(0.17%) 오른 5078.18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9.05포인트(0.37%) 상승한 1만6035.30에 거래를 마쳤다.
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