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연가' 한은성, 박지훈 지킨 호위무사…"많이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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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은성이 '환상연가'로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한은성은 지난 26, 2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환상연가'에서 지전서 역으로 출연했다. '환상연가'는 상반된 두 인격을 가진 남자와 그 남자를 사랑한 여자, 풋풋한 사랑과 지독한 집착을 넘나드는 판타지 사극 로맨스로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
극 중 한은성은 사조 현(박지훈 분)의 호위무사인 지전서 역을 맡았다. 지전서는 태자의 두 번째 인격인 악희까지도 책임감 있게 지키는 충성심 높은 인물이다.
한은성은 지전서를 연기하며 묵묵히 왕을 지키는 든든한 호위무사로서 일당백 역할을 해냈다. 사조 융(황희 분)의 계략으로 잠시 위기에 놓였지만 끝까지 충심을 잃지 않았고, 화려한 무술 실력을 뽐내며 극 중 인물에 완벽하게 녹아든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까지도 끝까지 지키는 순정남 지전서의 애틋한 모습도 돋보였다. 황후 금화(지우 분)의 아슬아슬한 모습을 뒤에서 지켜보며 안타까워했고, 결국 끝까지 그녀를 위하는 모습이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 회에서도 지전서는 끝까지 충심을 다하며 사랑하는 여인까지 지켰다. 사조 융(황희 분)의 협박으로 잠시 사조 현 곁을 떠났었지만 다시 돌아와 "죽여주시옵소서"라며 용서를 구했고, 이후 사조 현을 다시 호위했다.
또 사조 융 계략으로 감옥에 갇힌 금화를 안타깝게 바라봤던 지전서는 이후 사조 현의 명을 받고 숲속을 헤매며 금화를 찾았다. 그는 초췌한 몰골로 우는 금화를 꽉 껴안으며 숨겨뒀던 마음을 표현했다. 종영 후 한은성은 "'환상연가'라는 작품을 통해 연기적으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운 작품인 것 같다"며 "모든 배우들과 제작진 분들이 함께 열심히 즐겁게 만들었는데 너무 좋은 사람들과 함께해서 영광이었다. 앞으로도 더 많이 기대해 주시고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한은성은 지난 26, 2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환상연가'에서 지전서 역으로 출연했다. '환상연가'는 상반된 두 인격을 가진 남자와 그 남자를 사랑한 여자, 풋풋한 사랑과 지독한 집착을 넘나드는 판타지 사극 로맨스로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
극 중 한은성은 사조 현(박지훈 분)의 호위무사인 지전서 역을 맡았다. 지전서는 태자의 두 번째 인격인 악희까지도 책임감 있게 지키는 충성심 높은 인물이다.
한은성은 지전서를 연기하며 묵묵히 왕을 지키는 든든한 호위무사로서 일당백 역할을 해냈다. 사조 융(황희 분)의 계략으로 잠시 위기에 놓였지만 끝까지 충심을 잃지 않았고, 화려한 무술 실력을 뽐내며 극 중 인물에 완벽하게 녹아든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까지도 끝까지 지키는 순정남 지전서의 애틋한 모습도 돋보였다. 황후 금화(지우 분)의 아슬아슬한 모습을 뒤에서 지켜보며 안타까워했고, 결국 끝까지 그녀를 위하는 모습이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 회에서도 지전서는 끝까지 충심을 다하며 사랑하는 여인까지 지켰다. 사조 융(황희 분)의 협박으로 잠시 사조 현 곁을 떠났었지만 다시 돌아와 "죽여주시옵소서"라며 용서를 구했고, 이후 사조 현을 다시 호위했다.
또 사조 융 계략으로 감옥에 갇힌 금화를 안타깝게 바라봤던 지전서는 이후 사조 현의 명을 받고 숲속을 헤매며 금화를 찾았다. 그는 초췌한 몰골로 우는 금화를 꽉 껴안으며 숨겨뒀던 마음을 표현했다. 종영 후 한은성은 "'환상연가'라는 작품을 통해 연기적으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운 작품인 것 같다"며 "모든 배우들과 제작진 분들이 함께 열심히 즐겁게 만들었는데 너무 좋은 사람들과 함께해서 영광이었다. 앞으로도 더 많이 기대해 주시고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