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올해 벼 재배면적 5천600㏊ 감축 목표

농협전남본부는 28일 올해 5천600㏊의 전남 벼 재배 감축 목표를 정하고 쌀 과잉 생산 방지에 온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본부는 전남농협 경제사업부 및 시군지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쌀 과잉생산 방지와 선제적인 수급관리를 위한 '쌀 적정생산 대책 추진 설명회'를 했다. 전남 벼 재배 감축 목표(5천600ha)를 제시하고 올해부터 달라지는 전략작물 직불제(품목 확대·단가 인상 등)와 전남 논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에 관해 설명했다.

전남농협은 쌀 적정생산 대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관내 농협에 적극적인 홍보 및 독려로 벼 재배면적 감축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예정이다.

쌀 적정생산을 위해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3월 31일까지, 전략작물직불제와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은 5월 31일까지 해당 읍면동에서 신청받고 있다. 박종탁 본부장은 "벼 재배면적 감축 참여는 쌀 수급 안정과 쌀값 안정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며 "전남도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