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전국서점 2천484곳…봉화군 등 10곳은 한 곳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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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점조합연합회 '2024 한국서점편람' 발간 지난해 기준으로 전국 서점은 2천484곳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점이 한 곳도 없는 지역도 10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서점조합연합회(한국서련)가 28일 발간한 '2024 한국서점편람'에 따르면 2023년 전국 서점은 2천484곳으로, 2년 전인 2021년(2천528곳)보다 44곳(-1.74%)이 줄었다.
'한국서점편람'은 2년마다 발간된다. 서점 1곳당 인구는 2만662명, 학교 수는 4.9곳, 학생 수는 3천48명으로 집계됐다.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경북 봉화, 경남 의령, 전북 무주, 인천 옹진 등 총 10곳은 서점이 한 곳도 없었다.
서점이 단 한 곳뿐인 '서점 멸종 예정 지역'도 25곳에 달했다. 한국서련 관계자는 "2024년에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지역 서점 실태조사를 전수조사로 확대하고, 격년마다 전국 서점의 현황을 파악할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한국서련이 발행하는 한국서점편람은 올해가 마지막 발행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한국서점조합연합회(한국서련)가 28일 발간한 '2024 한국서점편람'에 따르면 2023년 전국 서점은 2천484곳으로, 2년 전인 2021년(2천528곳)보다 44곳(-1.74%)이 줄었다.
'한국서점편람'은 2년마다 발간된다. 서점 1곳당 인구는 2만662명, 학교 수는 4.9곳, 학생 수는 3천48명으로 집계됐다.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경북 봉화, 경남 의령, 전북 무주, 인천 옹진 등 총 10곳은 서점이 한 곳도 없었다.
서점이 단 한 곳뿐인 '서점 멸종 예정 지역'도 25곳에 달했다. 한국서련 관계자는 "2024년에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지역 서점 실태조사를 전수조사로 확대하고, 격년마다 전국 서점의 현황을 파악할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한국서련이 발행하는 한국서점편람은 올해가 마지막 발행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