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인도와 통관애로 해소 협의회 추진

관세청장 주재 관세관 회의 개최
관세청은 고광효 관세청장 주재로 관세관들과 '2024년 스마트혁신 관세외교 추진전략 점검회의'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관세외교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미국·일본·중국·유럽연합(EU) 등 주요 관세국에 파견된 관세관 11명이 참석했다.

관세청은 우리 기업의 통관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인도 정부와 협의회 구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인도는 통관 애로로 접수된 건수가 2022년 63건으로 총건수의 42%를 차지하는 등 국내 수출 기업들이 애로를 호소하는 주요 국가다. 관세행정에서 첨단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미국의 인공지능(AI) 여행자·화물 탐지 모델 개발을 분석하고, 친환경 세관 행정 등 주요국의 관세행정 혁신 동향도 논의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