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모' 배우 문성근, 조국혁신당 후원회장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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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여기서 입당" 직접 홍보

2일 정치권에 따르면 문성근은 전날 페이스북에 조 전 장관이 올린 '조국혁신당' 홈페이지 링크를 공유하며 "조국혁신당 홈피, 여기에서 입당하실 수 있습니다"라고 안내했다. X(엑스·옛 트위터)에는 "'조국혁신당' 중앙당 창당대회! 3월 3일 오후 2시 일산 KINTEX 에서 열린다"라며 홍보 게시물을 올렸다. 전날에는 '민주당 경북 후보들 후원계좌'라며 민주당 소속 경북 지역 총선 출마자들의 후원 안내 홍보물을 게재했다.문성근은 지난달 13일 페이스북에서 "오는 4월 총선, 비례의원 선출을 위한 정당투표에서 나는 '조국 신당'에 투표하겠다"며 공개적으로 조 전 장관 지지 선언을 해 주목받았다. 문성근은 이번 총선에서 조정래 작가와 함께 조국혁신당의 공동 후원회장을 맡는다.
조국혁신당 창당준비위원회는 지난달 21일 "한국을 대표하는 소설가로 조국의 굽이치는 근·현대사를 유려한 문체의 장편소설로 엮은 문단의 원로 작가 조정래씨와 한국 영화의 부흥기를 열은 문화예술인이자 조국이 어려울 때마다 불의에 맞서 행동하는 삶을 살아온 영화배우 문성근씨가 새롭게 창당하는 조국신당의 공동 후원회장을 맡는다"고 알린 바 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