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與 영남 3곳 경선서 현역 의원 전부 탈락

유의동·이양수·한무경 등 19명 단수추천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22대 총선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를 하고 있다. / 사진=뉴스1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2일 발표한 영남 3개 지역 경선 결선 결과, 지역구 현역 의원이 전원 탈락했다.

부산 동래구는 서지영 전 국민의힘 총무국장, 대구 중·남구는 도태우 자유변호사협회 회장, 경북 포항 남·울릉은 이상휘 전 대통령실 춘추관장이 각각 초선인 김희곤·임병헌·김병욱 의원을 꺾었다.새로 발표한 단수 추천 지역은 19곳으로, 인천 3곳, 경기 2곳, 강원 1곳, 광주 3곳, 전북 4곳, 전남 5곳, 경북 1곳이다.

인천 서구갑에는 박상수 전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 인천 서구을에는 박종진 전 앵커, 인천 서구병에는 이행숙 전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을 단수 추천했다.

경기 평택시갑에는 한무경 의원(비례), 평택시병에는 유의동(평택을·3선) 의원을 단수 추천했다. 평택시는 이번 국회의 선거구 획정에 따라 갑·을 2곳의 선거구에서 갑·을·병으로 분구됐다.강원 속초시인제군고성군양양군에는 현역인 이양수 의원(재선)이 단수 추천됐다. 광주 서구을에는 김윤 전 대우자동차 세계경영기획단장, 북구갑에는 김정명 국민의힘 광주시당 부위원장, 북구을에는 양종아 전 광주MBC 아나운서를 단수 추천했다.

전북 전주시병에는 전희재 전 전북도 행정부지사, 군산시김제시부안군갑에는 오지성 국민의힘 전북도당 전국위원, 군산시김제시부안군을에는 최홍우 전 나눔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이사, 완주군진안군무주군에는 이인숙 전 완주군의회 의원을 단수 추천했다.

전남 목포시에는 윤선웅 전 목포시 당협위원장, 나주시화순군에는 김종운 전 나주시의회 의장, 해남군완도군진도군에는 곽봉근 전 국민의힘 국책자문위원회 고문, 영암군무안군신안군에는 황두남 전 신안군의회 의원, 고흥군보성군장흥군강진군에는 김형주 전 광주시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을 단수 추천했다.경북 영주시영양군봉화군에는 임종득 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제2차장을 단수 추천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