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중국 문화단체 1천500명 방문…관광 유치 확대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올해 중국 문화교류단체 관광객 1천500명을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우선 이달 2일 500명이 입국해 3박 4일 일정을 소화하고 있으며, 오는 15일에는 1천명이 한국을 찾아 같은 기간을 머문다. 중국 치파오협회와 중국 CCTV 노년 프로그램 교류단 등을 포함한 이들 단체는 인천시가 지난해 중국에서 연 '인천관광 단독 로드쇼'에서 유치했다.

이들 방문객은 인천 주요 관광지인 차이나타운·동화마을·개항장 일대를 방문하고 한중 교류 프로그램을 즐길 예정이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이후에도 역사·음악·한류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가 중심인 특수목적(SIT) 관광객 유치를 확대할 방침이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기획 유치를 통해 한중 양국의 상호 교류를 더욱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