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시간 천안 편의점 강도, 범행 9시간 만에 서울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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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에 편의점에서 흉기로 점원을 위협하고 돈을 훔쳐 달아난 강도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A(60대)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5시 50분께 천안 서북구 두정동 한 편의점에서 점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계산대에 있던 현금 49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당시 모자와 넥워머로 눈을 제외한 얼굴을 가린 채 점원을 위협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편의점과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A씨가 1호선을 타고 서울까지 달아난 것을 확인한 뒤 범행 9시간 만에 동대문구 한 숙박업소에서 체포했다. 동종 전과가 있던 A씨는 경찰에 "생활이 어려워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중 A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A(60대)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5시 50분께 천안 서북구 두정동 한 편의점에서 점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계산대에 있던 현금 49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당시 모자와 넥워머로 눈을 제외한 얼굴을 가린 채 점원을 위협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편의점과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A씨가 1호선을 타고 서울까지 달아난 것을 확인한 뒤 범행 9시간 만에 동대문구 한 숙박업소에서 체포했다. 동종 전과가 있던 A씨는 경찰에 "생활이 어려워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중 A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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