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셔틀탱커 1척 1988억원에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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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인도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와 셔틀탱커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1,988억 원이다.
올해 수주 목표 약 40% 달성
선박은 2026년 8월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셔틀탱커는 해양 플랜트에서 생산된 원유를 선적해 육상 저장 기지까지 운송하는 특수 목적 선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현재까지 총 18척의 선박을 38억 달러(약 5조 510억 원)에 수주하며 올해 수주 목표 97억 달러(약 12조 9,070억 원)의 39%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셔틀탱커, 암모니아운반선, LNG운반선 등 다양한 선종에서의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연 수주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창학기자 baechangha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