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농식품유통본부 출범…지역 농식품 시장개척 앞장

'어쩌다 못난이 김치' 등 충북산 농식품의 온오프라인 시장 개척에 앞장설 '충북 농식품유통본부'가 공식 출범했다.
충북도는 충북기업진흥원 내 농식품유통본부를 설치하고, 4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유통본부는 3개팀(유통사업팀, 온라인사업팀, 농촌융복합팀), 13명의 직원으로 구성됐다.

유통사업팀은 못난이 농산물의 상표권 관리와 다양한 유통채널 확보, 해외수출 업무 등을 맡는다.

온라인사업팀은 온라인 쇼핑몰과 플랫폼 구축 운영을, 농촌융복합팀은 6차산업 사업자 인증과 안테나숍 운영 등을 주 업무로 한다. 도 관계자는 "농업부문 중간지원 조직인 농식품유통본부가 출범해 급속한 유통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정책의 즉각적인 실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