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크코인에 이어 금값 사상최고..."금리인하 기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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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이 하반기부터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데 베팅하는 투자자가 늘면서 월요일 금 선물 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에 안착했다.
CNBC에 따르면 4월물 금 선물은 30.60달러(1.46%) 오른 온스당 2,126.30달러에 거래를 마쳐 1974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금 선물은 지난 금요일에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2,095.70달러에 마감한 바 있어 2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에크의 금 채굴업체 ETF(GDX)도 4.3% 상승하며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또한 해당 ETF는 1월 12일 이후 처음으로 50일 이동 평균인 28.295달러 이상에서 거래중이다.
스클래들리 파이낸셜 그룹의 피터 부크바르에 따르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미국과 유럽연합이 러시아의 외환 보유고 중 3천억 달러를 몰수한 후 세계 중앙은행들이 막대한 양의 금을 사들인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뿐만 아니라 인플레이션이 낮아지며 올해 연준이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란 기대감도 금값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다만 일각에서는 경제 지표, 특히 고용지표가 강하게 나올 시 금 가격이 다시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전가은기자
CNBC에 따르면 4월물 금 선물은 30.60달러(1.46%) 오른 온스당 2,126.30달러에 거래를 마쳐 1974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금 선물은 지난 금요일에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2,095.70달러에 마감한 바 있어 2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에크의 금 채굴업체 ETF(GDX)도 4.3% 상승하며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또한 해당 ETF는 1월 12일 이후 처음으로 50일 이동 평균인 28.295달러 이상에서 거래중이다.
스클래들리 파이낸셜 그룹의 피터 부크바르에 따르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미국과 유럽연합이 러시아의 외환 보유고 중 3천억 달러를 몰수한 후 세계 중앙은행들이 막대한 양의 금을 사들인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뿐만 아니라 인플레이션이 낮아지며 올해 연준이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란 기대감도 금값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다만 일각에서는 경제 지표, 특히 고용지표가 강하게 나올 시 금 가격이 다시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전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