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전남대병원 제11대 원장에 민정준 교수 취임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핵심 역할 수행할 것"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1일 자로 민정준(58·사진) 전남대병원 핵의학과 교수가 제11대 병원장에 취임했다고 5일 밝혔다.

민 신임 병원장은 1991년 전남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2002년 전남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2004년 화순전남대병원 개원과 함께 교수로 부임한 뒤 화순전남대병원에서 핵의학과장과 진료지원실장, 의생명연구원장을 지냈다.

또 2021년 전남대 연구처장·산학협력단장, 지난해에는 연구부총장·산학협력단장을 역임했다.

민 병원장은 다양한 연구 활동 등을 인정받아 2023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2024년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정됐다.민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공공의료기관이자 연구 중심병원으로 화순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국가 바이오 의료 산업의 발전과 암 정복을 위해 최선을 다함과 동시에 미래 세대의 의료전문가를 양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화순=임동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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