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운아나텍, 타액 당 진단기기 중국·인도 진출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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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운아나텍이 침(타액)으로 당뇨 위험도를 측정하는 진단기기를 활용해 중국 인도 등 해외 시장 공략 속도를 높이고 있다.
동운아나텍은 5일 임상시험수탁(CRO) 기업 드림씨아이에스·메디팁과 의료기기 임상· 인허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드림씨아이에스·메디팁은 글로벌 CRO인 타이거메드 자회사다.이들은 동운아나텍이 개발하고 있는 타액 당 진단기기 디썰라이프(D-SaLife)의 글로벌 인허가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세계 1·2위 당뇨 시장인 중국과 인도 공략을 위해 사전 인허가 전략을 함께 수립하고 허가임상 프로토콜을 개발해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지 상용화 전략도 세우기로 했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는 물론 미주, 유럽, 동남아, 중동 시장 진출 가능성도 함께 타진할 계획이다. 동운아나텍은 2020년 중국에서, 지난해 인도에서 각각 디썰라이프 기술 특허를 취득했다.
동운아나텍과 손잡은 타이거메드는 2004년 중국 항저우에 세워진 글로벌 CRO 회사다.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세계 62개국 자회사에서 직원 1만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업체 관계자는 "이번 임상·인허가 업무 협약으로 디썰라이프의 임상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지게 됐다"며 "국내외 시장 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동운아나텍은 5일 임상시험수탁(CRO) 기업 드림씨아이에스·메디팁과 의료기기 임상· 인허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드림씨아이에스·메디팁은 글로벌 CRO인 타이거메드 자회사다.이들은 동운아나텍이 개발하고 있는 타액 당 진단기기 디썰라이프(D-SaLife)의 글로벌 인허가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세계 1·2위 당뇨 시장인 중국과 인도 공략을 위해 사전 인허가 전략을 함께 수립하고 허가임상 프로토콜을 개발해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지 상용화 전략도 세우기로 했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는 물론 미주, 유럽, 동남아, 중동 시장 진출 가능성도 함께 타진할 계획이다. 동운아나텍은 2020년 중국에서, 지난해 인도에서 각각 디썰라이프 기술 특허를 취득했다.
동운아나텍과 손잡은 타이거메드는 2004년 중국 항저우에 세워진 글로벌 CRO 회사다.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세계 62개국 자회사에서 직원 1만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업체 관계자는 "이번 임상·인허가 업무 협약으로 디썰라이프의 임상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지게 됐다"며 "국내외 시장 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