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싱글 차트서 제니 51위·정국 87위·르세라핌 99위

BTS 정규 3집, 5년6개월 만에 빌보드 앨범 차트 재진입
블랙핑크 제니와 방탄소년단(BTS) 정국, 르세라핌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이름을 올렸다. 5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제니가 더 위켄드·릴리 로즈 뎁과 협업한 '원 오브 더 걸스'(One Of The Girls)는 전주보다 7계단 오른 51위를 기록해 10주째 차트에 들었다.

정국의 첫 솔로 앨범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는 전주보다 6계단 내려간 87위였다.

이 곡은 17주째 차트에 머물렀다. 르세라핌은 미니 3집 타이틀곡 '이지'(EASY)로 99위에 올라 사상 처음 '핫 100' 차트에 들었다.

이들은 블랙핑크, 트와이스, 뉴진스에 이어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와 싱글 차트 모두에 이름을 올린 네 번째 걸그룹이 됐다.
이 밖에 방탄소년단이 2018년 발매한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는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92위로 재진입했다. 발매 당시 '빌보드 200'에 15주 연속 머물렀던 이 앨범은 5년 6개월 만에 다시 이 차트에 들었다.

앞서 공개된 '빌보드 200' 톱 10에서는 트와이스의 미니음반 '위드 유-스'가 1위, 르세라핌의 미니음반 '이지'가 8위를 차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