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중국 시안에 대표단 파견…문화·우주항공산업 교류

경남 진주시는 우주항공산업 교류 등을 위한 지역 대표단을 자매도시인 중국 산시성 시안(西安)시에 파견했다고 6일 밝혔다.

조규일 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지난 5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시안시를 방문해 문화 교류 행사 '석류꽃의 봄' 추진 지원, 우주항공산업 교류 등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첫 일정으로 시안 방송국을 방문해 씨에 웨이 시안방송국장을 접견하고, 공동 추진 중인 '석류꽃의 봄' 행사의 성공적 개최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석류꽃의 봄 행사는 양 시의 대표꽃을 주제로 한 문화행사다.

향후 대표단은 우주항공분야 교류 협력 및 주시안대한민국총영사관·시안무역관 방문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대표단 파견을 계기로 진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의 문화,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성장과 세계시장 진출 문턱을 낮추는 데 힘쓸 예정이다.

조규일 시장은 "한국 글로벌 기업 창업주들의 K-기업가정신이 빛나는 진주시는 우주항공도시로 도약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시안시와 더욱 풍성하게 교류하며 동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