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단체관광객 '유네스코 세계유산' 경남 가야고분군 첫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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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단체관광객들이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경남권 가야고분군을 처음 찾는다.
도쿄, 오사카 지역 일본 단체관광객 24명이 7일 김해공항으로 입국했다. 경남도는 이들이 지난해 9월 김해시·함안군·고성군·창녕군·합천군에 있는 가야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후 첫 일본인 단체 여행객들이라고 설명했다.
경남도는 공항에서 환영 행사를 열고 가야고분군을 테마로 한 수첩을 선물했다.
이들은 오는 10일까지 경남에 머물며 함안군 말이산고분군, 고성군 송학동고분군을 둘러보고 하동 화계장터를 찾는다. 또 함안군을 대표하는 축제인 낙화놀이 때 사용하는 낙화봉(숯가루를 한지로 돌돌 말아 불을 붙이는 낙화 도구) 만들기 체험을 하고 아라가야 불꽃무늬토기에 새겨진 불꽃을 본뜬 함안불빵을 맛본다.
가야고분군을 둘러보는 일본 단체 관광객은 오는 16일에도 입국한다.
경남도는 지난해 11월 도쿄 경남도 해외사무소를 통해 일본 현지 여행사의 가야고분군 여행상품 개발을 지원했다. /연합뉴스
도쿄, 오사카 지역 일본 단체관광객 24명이 7일 김해공항으로 입국했다. 경남도는 이들이 지난해 9월 김해시·함안군·고성군·창녕군·합천군에 있는 가야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후 첫 일본인 단체 여행객들이라고 설명했다.
경남도는 공항에서 환영 행사를 열고 가야고분군을 테마로 한 수첩을 선물했다.
이들은 오는 10일까지 경남에 머물며 함안군 말이산고분군, 고성군 송학동고분군을 둘러보고 하동 화계장터를 찾는다. 또 함안군을 대표하는 축제인 낙화놀이 때 사용하는 낙화봉(숯가루를 한지로 돌돌 말아 불을 붙이는 낙화 도구) 만들기 체험을 하고 아라가야 불꽃무늬토기에 새겨진 불꽃을 본뜬 함안불빵을 맛본다.
가야고분군을 둘러보는 일본 단체 관광객은 오는 16일에도 입국한다.
경남도는 지난해 11월 도쿄 경남도 해외사무소를 통해 일본 현지 여행사의 가야고분군 여행상품 개발을 지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