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 "삼성SDI, 46파이 배터리 기대…목표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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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8일 삼성SDI의 46파이 배터리 개발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50만원에서 55만원으로 올렸다.
정용진 연구원은 "기존에는 미래 확정된 수요로 보이는 수주 기반이 이차전지 업체 주가에 가장 중요했기 때문에 신기술 개발과 양산을 주가의 가장 중요한 트리거(촉매제)로 판단하지 않았다"고 짚었다. 그러나 그는 "올해 46파이 개발 과정은 원가 개선 효과로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기업들의 관심도가 높아 과거와 다르게 주가의 중요한 척도가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삼성SDI는 46파이로 명명한 차세대 원통 제품의 개발을 가속해 기존 계획보다 1년 빨리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며 "기존에는 투자·개발 과정이 더디게 소통되는 등 이차전지 산업에 대한 소극적인 태도로 섹터 내에서도 저평가 대상이었는데, 최근 신기술 공개와 JV(합작법인) 설립 등은 과거와 달라진 회사의 입장을 반증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업황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역발상적으로 EV(전기차) 시장에 적극적인 신호를 보여주고 있는데,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감안하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우 현명한 오퍼레이션 전략"이라며 삼성SDI를 이차전지 섹터 내 최선호주로 꼽았다. 전날 삼성SDI는 전장 대비 13.03% 오른 41만2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
정용진 연구원은 "기존에는 미래 확정된 수요로 보이는 수주 기반이 이차전지 업체 주가에 가장 중요했기 때문에 신기술 개발과 양산을 주가의 가장 중요한 트리거(촉매제)로 판단하지 않았다"고 짚었다. 그러나 그는 "올해 46파이 개발 과정은 원가 개선 효과로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기업들의 관심도가 높아 과거와 다르게 주가의 중요한 척도가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삼성SDI는 46파이로 명명한 차세대 원통 제품의 개발을 가속해 기존 계획보다 1년 빨리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며 "기존에는 투자·개발 과정이 더디게 소통되는 등 이차전지 산업에 대한 소극적인 태도로 섹터 내에서도 저평가 대상이었는데, 최근 신기술 공개와 JV(합작법인) 설립 등은 과거와 달라진 회사의 입장을 반증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업황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역발상적으로 EV(전기차) 시장에 적극적인 신호를 보여주고 있는데,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감안하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우 현명한 오퍼레이션 전략"이라며 삼성SDI를 이차전지 섹터 내 최선호주로 꼽았다. 전날 삼성SDI는 전장 대비 13.03% 오른 41만2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