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신임 대표이사로 성무용 후보자 최종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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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 통해 최종 선임하이투자증권은 이달 임기가 만료되는 홍원식 사장의 후임으로 성무용 신임 대표이사를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 신임 대표이사는 오는 28일 주주총회와 이사회 이후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임추위는 성 신임 대표의 폭 넓은 업무 경험을 통한 조직 이해와 소통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임추위는 "성 신임 대표는 DGB금융지주와 대구은행에서 전략기획, M&A, 인사, 마케팅, 홍보 등의 영역에서 업무를 진행해왔다"면서 "하이투자증권의 경영 현안을 해결하고 그룹 시너지 창출에 기여하여 회사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해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성무용 대표는 1963년생으로 대구대학교 통계학과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에서 부동산학 석사, 경일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다. 대구은행 입행 후 DGB금융지주 전략기획부장을 거쳐 DGB금융지주 전략경영본부 부사장, 대구은행 마케팅본부와 영업지원본부 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DGB금융지주 설립 시에는 지주사 설립을 주도했으며, 그룹의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과 자회사 경영관리 체계화 구축에 기여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