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베스팅닷컴] 테슬라 VS 비야디: 앞으로 베팅할 만한 종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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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vid Wagner(2024년 3월 7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테슬라와 비야디를 포함한 전기차 주식은 올해 미국 증시 지수가 계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차 업계의 중기 전망이 암울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앞으로 테슬라와 비야디 중 어느 종목이 더 나은 투자처가 될까? 2024년에는 AI 기반 주식 선별 도구 프로픽(ProPicks)을 활용해 집에서 편안하게 대형 펀드처럼 투자해 보자. 자세히 알아보기
최근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동안 테슬라(NASDAQ:TSLA)와 비야디(OTC:BYDDF)를 비롯한 전기자동차(EV) 종목들은 부진했다.
테슬라 주가는 수요일(6일) 2.35% 하락한 176.5달러로 마감했다. 올해 들어서는 29% 하락했으며, 전년 대비로는 거의 6% 하락했다.마찬가지로 비야디 주식은 2024년 초부터 10.8%의 손실을 기록했으며 지난 12개월 동안 11.7%의 하락을 기록했다.
반면, S&P 500 지수는 연초 이후 7%, 지난 1년 동안 2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때 (AI '열풍'이 주목을 끌기 전) 투자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전기차 종목들의 실적이 저조한 것을 감안할 때 한 가지 의문점이 떠오른다.이 정도 하락이 정당화될 수 있을까? 아니면 매수 기회일까?
투자자들, 전기차 시장 전망 우려
특히 연준의 높은 기준금리는 자동차 대출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전기차 가격이 높기 때문에 전기차 구매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
또한 최근 테슬라, 비야디와 같은 주요 제조업체들이 부진한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가격을 낮추면서 수익성에 대한 의구심도 커지고 있다.게다가 연구를 거듭할수록 전기자동차의 탄소 발자국이 건설 및 공급망을 고려할 때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해 처음에 생각했던 것만큼 친환경적이지 않다는 점도 분명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이코노미스트들은 전기차 판매량이 2024년 9.5%, 2025년 12.5% 증가하고, 2027년에는 2023년 대비 거의 3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따라서 현재의 전기차 점유율 약세는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할 수도 있다.아래에서는 인베스팅프로 플랫폼의 데이터와 도구를 바탕으로 전기차 부문의 두 리더인 테슬라와 비야디의 프로파일과 전망에 대해서 간략히 살펴보도록 하자.
테슬라와 비야디: 서로 다른 프로파일을 가진 전기차 제조사
두 회사는 여러 측면에서 자연스러운 경쟁자처럼 보이지만 아직 직접적인 라이벌 관계는 아니다.
실제로 테슬라는 선진국에 더 집중하고 있는 반면, 비야디는 신흥국, 특히 아시아에서 더 강세를 보인다. 또한 테슬라의 차량은 본질적으로 고급형이지만 비야디는 보급형 세그먼트에서 테슬라가 남긴 공백을 메우고 있다.
또 다른 차이점은 비야디가 다양한 하이브리드 자동차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전기차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실제로 2023년에 비야디가 판매한 300만 대 이상의 차량 중 절반이 조금 넘는 160만 대만 완전전기차였다.
이에 비해 완전전기차만 판매하는 테슬라는 2023년에 총 180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테슬라와 비야디의 재무건전성 비교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투자자들이 재무 분석 작업을 더 쉽게 할 수 있는 도구가 있는데, 바로 인베스팅프로의 프로팁(ProTips)이다.
프로팁은 각 종목에 대해 인베스팅프로에서 제공하는 방대한 재무 데이터를 이해하기 쉬운 강점 및 약점 목록으로 요약하고 명확한 색상 코드(약점은 빨간색, 강점은 녹색)로 표시하므로 종목 프로파일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비야디에 대해서는 긍정적 프로팁이 9개, 중립적인 프로팁이 2개인 반면, 테슬라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프로팁이 8개이지만 부정적인 프로팁도 11개(중립 1개) 이상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베스팅프로 플랫폼에서 주식을 빠르게 분석하는 데 특히 유용한 또 다른 도구는 안정성 및 보안과 관련된 몇 가지 주요 재무 지표를 고려하는 재무건전성 점수이다.
여기에서도 비야디가 테슬라보다 나은 점수를 받았다. 비야디의 재무건전성은 “매우 우수”한 수준이다.
테슬라의 재무건전성 점수는 꽤나 견조하지만 상대적으로는 좋지 않다.
따라서 재무건전성 관점에서는 적어도 비야디가 테슬라보다 나은 종목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4월 17일, 비야디는 3월 27일에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므로 그 결과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
상승 잠재력이 더큰 종목은?
또한 10개의 공인 재무 모델을 종합한 인베스팅프로의 적정가치는 33..92달러로, 애널리스트 평균보다는 낮지만 여전히 37.3%의 견고한 상승 여력을 나타내고 있다.
테슬라의 경우 애널리스트와 인베스팅프로 모델 모두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지만 그 정도는 훨씬 적다. 애널리스트 평균 목표주가는 수요일 종가 대비 19.8% 높은 211.55달러다.
테슬라의 인베스팅프로 적정가치는 196.40달러로 11.3%의 상승 여력을 보이며, 애널리스트들이 제시한 수치보다는 제한적인 상승을 의미한다.
결론몇 가지 단서를 통해 현재 비야디가 테슬라보다 (훨씬) 나은 투자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 전기차 수요 감소의 위험과 가격(및 마진)을 낮추는 경쟁 심화로 인해 2024년에는 전기차 종목 자체를 위험한 베팅으로 간주해야 한다.다행히도 최근 몇 달 동안 상승하는 시장에서는 연초부터 이미 많은 투자자들의 주머니를 채운 다소 분명한 기회가 많았다. 예를 들어, 인베스팅프로 프로픽의 6가지 전략 중 하나인 ‘테크 타이탄’ 전략은 2월에만 20.8% 수익률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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