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초·중·고 학생, 사회적 약자, 소외계층 1만3천여 명을 대상으로 승마 체험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학생 승마 체험, 사회 공익 승마 체험, 위기 청소년 힐링 승마 등 3개 분야로 나눠 사업을 추진한다. 학생 승마 체험은 1만1천134명 학생을 대상으로 체험비의 70%(22만4천원)를 지원한다.
학생은 30%(9만6천원)만 자부담으로 10회의 승마 체험을 할 수 있다.
학교 밖 위기 청소년,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 장애인, 사회적 배려 계층, 트라우마 직업군 등 2천193명에 대해서는 체험비 전액을 지원한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승마 체험은 야외활동을 통한 건강을 증진하고 말과 함께 호흡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복합 힐링 운동"이라며 "경기도는 승마 체험과 같이 주민을 위한 건전한 여가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