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민관 합동 '건설공사 품질혁신기획단' 운영

광주시가 민간 주도 민관 합동 건설공사 품질혁신기획단을 구성한다.

광주시 종합건설본부는 민관 합동 품질혁신기획단이 오는 14일 출범식과 함께 첫 회의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품질혁신기획단은 건설사, 시험기관, 인허가기관, 발주청 등이 건설공사 품질관리 문제와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전담 기구다.

한국 건설품질기술사회, 한국 건설안전학회 소속 전문위원 19명과 종합건설본부, 농어촌공사 등 품질 시험기관 전문가 13명 등 총 32명으로 꾸려졌다.

위원장은 최명기 한국건설품질기술사회·한국 건설안전학회 부회장이, 지원단장은 여권영 한국 시험연구원 대표가 맡는다. 최명기 위원장은 "건설공사 품질관리는 발주자, 건설 현장 관계자, 공무원들의 인식이 바뀌지 않으면 개선될 수 없다"며 "국내 최 기술자들과 함께 관련 법령과 제도 등을 개선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