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한방진흥센터 '약초 족욕' 재개…'만원의 행복' 이벤트도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한방복합문화공간 서울한방진흥센터(약령중앙로 26)에서 지난 1일부터 '약초 족욕 체험' 운영을 재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약쑥, 감국 등 계절별 약재를 넣은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며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는 한방 치유 프로그램이다. 사방이 뚫린 아름다운 한옥 누각에 체험장이 마련돼 있어 동의보감 속 건강 비법인 '두한족열'(頭寒足熱: 머리는 차게, 발은 덥게 하는 일)을 체험해 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약초 족욕 체험을 포함해 서울한방진흥센터의 4가지 대표 체험 프로그램인 ▲ 보제원 한방체험 ▲ 한의약 박물관 관람 ▲ 전통 한방차 시음까지 모두 1만원에 즐길 수 있는 '만원의 행복'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 이벤트의 혜택은 이달부터 선착순 2천명에게 제공된다. 체험은 당일 방문 예약으로만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한방진흥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