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차기 사장 최종후보에 윤병운 부사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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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주주총회서 공식 선임 예정NH투자증권이 차기 사장 최종후보로 윤병운 NH투자증권 부사장을 선정했다.
NH투자증권은 11일 오후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윤 부사장을 차기 사장 최종후보로 결정했다. 임추위는 곧이어 소집된 정기 이사회에 윤 부사장을 최종 후보로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NH투자증권은 오는 27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차기 사장을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윤 대표는 1993년 NH투자증권의 전신인 LG투자증권에 입사해 기업금융팀장, 커버리지 본부장 등을 맡았다. 현재는 IB1사업부와 IB2사업부를 총괄하고 있다. 앞서 임추위는 유찬형 전 농협중앙회 부회장, 윤 부사장, 사재훈 전 삼성증권 부사장 등 3인을 차기 사장 적격예비후보(쇼트리스트)에 올렸다.
2018년부터 6년간 NH투자증권을 이끌어온 정영채 사장은 연임을 포기했다. 지난 4일 정 사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주주총회까지 역할을 하고 회사를 떠나기로 했다"며 "한동안 여러 이야기가 있었지만 이제 스스로를 정리할 적기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