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기계거래 당근' 어때요…기업은행, 중개 플랫폼 선보여
입력
수정
지면A17
기업은행은 11일 중소기업의 기계·설비 매매 활성화를 위한 기계거래 플랫폼 ‘기계거래 박스(BOX)’를 출시했다. 기계·설비 판매 또는 구매 희망 기업이 수수료 없이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기업은행과의 거래가 없어도 개인·기업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회원 가입 없이 간편하게 매물 검색도 가능하다.
기업은행은 기계거래 BOX에서 중개뿐만 아니라 대출 신청과 안심 결제 등 금융서비스까지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기계 매입 시 대출이 필요한 고객이 은행에 여러 차례 방문해야 했던 번거로움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기업은행은 기계거래 BOX에 기계·설비 판매 물품을 등록한 선착순 100명에게 신세계상품권 3만원권을 증정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계·설비 거래 시 비용 부담이 줄어들어 중소기업들의 사업 편의성이 한층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기업은행은 기계거래 BOX에서 중개뿐만 아니라 대출 신청과 안심 결제 등 금융서비스까지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기계 매입 시 대출이 필요한 고객이 은행에 여러 차례 방문해야 했던 번거로움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기업은행은 기계거래 BOX에 기계·설비 판매 물품을 등록한 선착순 100명에게 신세계상품권 3만원권을 증정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계·설비 거래 시 비용 부담이 줄어들어 중소기업들의 사업 편의성이 한층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