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공약은 뭘까" 다음, 총선 페이지 꾸렸다

다음, 총선 특집 페이지 마련
다음달 5일부터는 실시간 체제
카카오의 포털 서비스인 다음이 총선을 앞두고 특집 페이지를 마련했다.

카카오의 사내독립기업(CIC)인 다음CIC는 다음달 10일 있을 총선에 맞춰 다음에 총선 특집 페이지를 열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 페이지는 ‘언론사 특집’, ‘여론조사’ 탭을 마련해 이용자에겐 다양한 정보를, 언론사엔 이용자 접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용자들은 언론사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인터랙티브 뉴스 등 총선 관련 콘텐츠를 모아 볼 수 있다.뉴스 탭에선 다채롭고 심도 있는 총선 관련 뉴스들을 모아볼 수 있다. 언론사는 심층기획 기사뿐 아니라 정당별 공약·정책 기사, 현장 민심을 담은 기사, 팩트체크 기사 모음까지 접할 수 있다.

지역 뉴스도 풍부하게 제공하기 위해 다음은 지역별 기사 모음도 마련했다. 다음은 지역 언론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이용자들에게 차별화된 총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 지역 언론사를 대상으로 총선 특집 페이지 입점 신청을 받았다. 이를 통해 30개 언론사가 참여를 확정했다.

사전 투표일인 다음달 5일부터 선거일까지는 실시간 정보 중심 페이지로 총선 특집 페이지를 꾸린다. 개표율, 득표율, 격전지 현황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모바일 다음에서는 빠르고 간편하게 선거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자 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선거’ 탭을 따로 두기로 했다.허위 정보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도 한다. 다음 곳곳에 ‘허위사실 및 비방 게시물 신고’, ‘오보 및 권리침해 신고’, ‘불공정 기사 모음’, ‘정정·반론·추후 보도 기사’ 배너를 게시한다. 다음은 이용자 참여 공간에 자정 캠페인 및 처벌조항을 명시하는 동시에 다음채널 스튜디오에서도 콘텐츠 작성 시 주의를 요청하는 캠페인을 벌릴 계획이다.

박용준 다음CIC 미디어팀장은 “총선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정확하고 공정한 정보가 오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