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60대서 제한적 상승…코스닥은 상승폭 키워

삼성전자 반등…이차전지주 강세 지속
코스피가 12일 장중 삼성전자 주가 반등에도 제한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이차전지 종목이 오름폭을 키우면서 1% 넘게 상승 중이다.

이날 오전 11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67포인트(0.29%) 상승한 2,667.51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3.63포인트(0.51%) 오른 2,673.47로 출발해 상승 폭을 줄인 채 보합권 내에서 오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1억원, 1천694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2천4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2.62%), 삼성SDI(5.68%), 포스코퓨처엠(3.31%), LG화학(2.98%) 등 이차전지 종목이 일제히 오르고 있다.

아울러 장 초반 내림세를 보이던 삼성전자(0.28%)가 장중 반등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0.60%), 현대차(-0.62%), 기아(-0.16%) 등은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84포인트(1.01%) 오른 884.77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44포인트(0.16%) 오른 877.37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웠다. 에코프로비엠(4.49%), 에코프로(4.10%) 등 이차전지 종목이 장중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아울러 알테오젠(1.22%), HPSP(1.86%) 등도 상승 중이다.

엔켐(-4.94%), 레인보우로보틱스(-1.50%), 신성델타테크(-2.60%) 등은 하락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