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매향리 평화기념관 이미지,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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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는 오는 8월 개관하는 매향리 평화기념관의 뮤지엄 아이덴티티(MI)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커뮤니케이션·공공브랜딩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매향리 평화기념관 MI는 과거 미 공군 사격연습장에서 발생한 소음과 그로 인한 주민들의 고통을 시각적으로 재해석해 심장 소리의 파동을 형상화하고 있다. 또한 Maehyangri(매향리)·Museum(박물관)·Memorial(기념비)의 알파벳 'M'자를 중의적으로 활용해 시각화했다.
시는 이번에 수상한 MI를 기념관의 공간디자인과 기념물, 홍보물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70여년 전통의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매년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레드닷, IDEA와 더불어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린다. 올해는 각국 전문가 132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72개국 1만1천여개의 출품작을 9개 부문별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매향리 평화기념관은 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옛 미군 사격장 인근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4천여㎡ 규모로 지어졌으며, 그 옆에는 높이 46m, 바닥면적 1천여㎡ 규모의 조형물도 건립됐다. /연합뉴스
시는 이번에 수상한 MI를 기념관의 공간디자인과 기념물, 홍보물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70여년 전통의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매년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레드닷, IDEA와 더불어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린다. 올해는 각국 전문가 132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72개국 1만1천여개의 출품작을 9개 부문별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매향리 평화기념관은 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옛 미군 사격장 인근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4천여㎡ 규모로 지어졌으며, 그 옆에는 높이 46m, 바닥면적 1천여㎡ 규모의 조형물도 건립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