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 OCI홀딩스 사내이사에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 찬성 권고

OCI홀딩스는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ISS가 오는 29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 안건 7건에 대해 모두 '찬성' 의견을 제시했다고 14일 발표했다.

OCI홀딩스는 이우현 OCI 회장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비롯해 임주현 한미약품그룹 사장과 김남규 라데팡스파트너스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 건에도 찬성을 권고했다.이현승 KB자산운용 경영자문역, 장찰스윤식 애콜레이드 이사, 김옥진 서울미라마 유한회사 대표 등 사외이사진의 선임 안건에 대해서도 찬성을 권고했다.

두 회사 통합이 완료되면 임 사장은 통합지주사에서 한미그룹 부문을 총괄하는 각자 대표를 맡을 예정이다.

라데팡스파트너스는 지난 3년간 한미약품그룹의 투자 유치와 경영 자문을 수행해온 매각 자문사다. ISS는 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 주주총회 안건을 분석해 의결권 행사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김우섭 기자 du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