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앞바다서 선박사고 잇따라…해경, 출항전 기관점검 당부
입력
수정
경남 거제 앞바다에서 주말인 지난 16일과 17일 선박사고가 잇따라 해경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4분께 거제 장승포항 인근 해상에서 레저활동을 하던 4t급 모터보트에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는 신고가 119를 거쳐 해경에 접수됐다. 창원해경은 경비함정과 민간 해양 구조선 등을 급파해 승선원 3명과 모터보트를 장승포항으로 입항 조치했다.
이날 오전 8시 19분께는 거제 장목면 외포항 인근에서 3t급 낚시어선 관계자가 낚시하던 중 기관 고장이 났다며 해경에 도움을 요청했다.
해경은 승선원 7명과 어선을 항구로 무사히 입항시켰다. 전날인 16일 오후에도 거제 지심도 인근 해상에서 레저활동을 하던 1t급 모터보트 승선원으로부터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이 안전조치에 나선 바 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봄철 레저활동이 증가하며 출항하는 선박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출항 전 반드시 선박의 엔진·배터리 등 기관점검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4분께 거제 장승포항 인근 해상에서 레저활동을 하던 4t급 모터보트에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는 신고가 119를 거쳐 해경에 접수됐다. 창원해경은 경비함정과 민간 해양 구조선 등을 급파해 승선원 3명과 모터보트를 장승포항으로 입항 조치했다.
이날 오전 8시 19분께는 거제 장목면 외포항 인근에서 3t급 낚시어선 관계자가 낚시하던 중 기관 고장이 났다며 해경에 도움을 요청했다.
해경은 승선원 7명과 어선을 항구로 무사히 입항시켰다. 전날인 16일 오후에도 거제 지심도 인근 해상에서 레저활동을 하던 1t급 모터보트 승선원으로부터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이 안전조치에 나선 바 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봄철 레저활동이 증가하며 출항하는 선박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출항 전 반드시 선박의 엔진·배터리 등 기관점검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