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고훈 감독 첫 상업영화 '목스박' 2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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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스박은 전직 갈비파 행동대장이자 목사인 경철과 스님 태용이 박수무당 형상 도필과 함께 보스를 죽이고 악행을 일삼는 삼거리파 두목 인성을 잡기 위해 연합작전을 펼치는 코미디 영화다.
스튜디오설이 제작한 이 영화의 주연은 배우 오대환, 이용규, 지승현, 김정태가 맡았다.
고훈 감독의 단편영화 '마흔'은 제71회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 상영됐으며, 영화 '종이꽃'은 휴스턴 영화제 외국어 작품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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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주제는 '제주 근현대 학교 설립을 위한 제주인 발굴 기초 조사'이고, 자유주제는 '제주도와 슬로베니아 카르스트(Karst) 지방 문화경관의 유질동상성(類質同像性·isomorphism) - 돌, 물, 그리고 바람 문화경관을 중심으로'이다.
제주학연구센터는 또 제주학 총서 출판비 분야 지원 대상으로 '제주곶자왈의 베렝이', '강평국, 근대 제주를 짊어지다' 등 2건도 선정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