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펀드 명가'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19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글로벌일등기업포커스10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했다고 밝혔다. 이 ETF는 글로벌 주식시장에 상장된 핵심 일등기업들 중 10여개에 압축 투자하는 상품으로, 에셋플러스운용이 2008년 7월 출시한 '글로벌리치투게더' 주식형 공모펀드 이후 16년 만에 두 번째로 선보이는 글로벌 지역별 공모펀드다.
테슬라와 엔비디아 등 미국의 주요 혁신기업들과 중국 배터리업체 CATL, 럭셔리 기업 에르메스, 비만치료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노보노디스크 등에 투자한다.
고태훈 에셋플러스자산운용 본부장은 "전 세계적인 일등기업 분산을 통해 세계의 혁신을 압축적으로 담아내는 고객 자산의 핵심 펀드로 운용해갈 계획"이라며 "혁신기업뿐만 아니라 고부가 소비 관련 기업들도 편입되므로 좀 더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