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소상공업체 상품 모였다…'청주페이 플러스샵' 20일 오픈

청주시가 지역 소상공업체의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 '청주페이 플러스 샵'(청주페이+샵)을 20일 오픈한다.
이 쇼핑몰은 유통산업 구조가 온라인 위주로 급속하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시장을 열어줘 자생기반을 마련해주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참여 업체를 모집해 현재 258개 업체, 912개의 상품이 등록을 마쳤다.

입점 업체는 상품 판매 금액의 1% 정도만 수수료로 내면 된다.

시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은 낮은 수수료만 내고 상품을 효과적으로 홍보, 판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쇼핑몰은 접속과 결재가 모두 청주페이 앱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시는 쇼핑몰 오픈을 기념해 20일부터 모든 회원에게 3종 할인쿠폰 팩(5천원·7천원·1만원)을 주고 오는 31일까지는 선착순으로 매일 100명에게 특정 상품을 단돈 100원(배송비 포함)에 구입할 수 있는 이벤트도 한다.

또 내달 30일까지 구매 이력(총가격순)이 가장 높은 3명을 선정해 청주페이 특별인센티브도 제공한다. 내달 1일부터는 입점 업체 자체적으로 할인을 제공하는 '타임딜' 행사도 3일 간격으로 시행한다.

시는 앞서 지난 1월 3일부터 청주페이와 연계한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인 '온(On)시장'도 오픈, 시장종사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