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시각·발달장애 학생 위한 특성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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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은 장애 학생의 문화 향유와 독립운동사 교육 접근성 강화를 위해 이달부터 '안녕, 독립기념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교육은 전국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초·중등 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초등 프로그램은 시각장애 학생 대상 '우리의 태극기'와 발달장애 학생 대상 '신흥무관학교와 독립군'이 운영되며, 중등 프로그램은 발달장애 학생 대상 '독립기념관 한바퀴'를 신규 개발해 시행한다.
지난 19일 독립기념관 학예연구사들은 일제강점기 때 학도병으로 끌려가 유탄에 실명한 금정 김택만 선생이 설립한 광주세광학교를 방문해 시각장애 학생 20명과 특수교사 10명과 함께 '우리의 태극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태극기와 3·1운동을 주제로 '점·묵자 그림책 읽어보기', '역사 속 태극기 촉각 자료 탐구하기', '태극기 목판 찍어보기' 등 시각장애의 특성을 고려해 준비된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4월부터 6월까지는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18개교의 초·중등 발달장애 학생 227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올해 교육은 전국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초·중등 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초등 프로그램은 시각장애 학생 대상 '우리의 태극기'와 발달장애 학생 대상 '신흥무관학교와 독립군'이 운영되며, 중등 프로그램은 발달장애 학생 대상 '독립기념관 한바퀴'를 신규 개발해 시행한다.
지난 19일 독립기념관 학예연구사들은 일제강점기 때 학도병으로 끌려가 유탄에 실명한 금정 김택만 선생이 설립한 광주세광학교를 방문해 시각장애 학생 20명과 특수교사 10명과 함께 '우리의 태극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태극기와 3·1운동을 주제로 '점·묵자 그림책 읽어보기', '역사 속 태극기 촉각 자료 탐구하기', '태극기 목판 찍어보기' 등 시각장애의 특성을 고려해 준비된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4월부터 6월까지는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18개교의 초·중등 발달장애 학생 227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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