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태우, 희망친구 기아대책 고액후원자모임 회원 위촉

국제구호단체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기아대책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정태우(42)를 고액 후원자 모임 '필란트로피클럽' 346호 회원으로 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

필란트로피클럽은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약정한 기아대책 후원자 리딩 그룹이다. 기아대책 홍보대사인 배우 김혜은, 가수 윤도현, 이선영 KBS 아나운서 등이 함께 하고 있다.

아역 배우 출신인 정태우는 17살에 기아대책 1호 홍보대사인 배우 임동진의 소개로 최연소 홍보대사에 위촉되며 기아대책과 첫 인연을 맺었다.

이후 기아대책과 함께 캄보디아 필드트립, 캠페인 홍보 및 강연, 행사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하는 등 국내 취약계층 아동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국내 결식아동을 위한 영양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본인이 설립한 가정간편식 브랜드 '대디푸드'의 곰탕 등 다양한 영양식을 후원하고 있고, 지역아동센터에서 배식 봉사도 하고 있다.

정태우는 "기아대책이 진행하는 다양한 지원 사업의 취지와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한다"며 "시간과 재원, 재능 등 지원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동원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은 "후원자들이 보내주는 소중한 마음과 물질이 우리 사회 곳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가장 투명하고 효과적인 방식으로 지원 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