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규모 혜택"…신세계그룹, 4월 쇼핑축제 '랜더스데이' 연다

그룹 계열사 총출동…"작년보다 혜택 두 배로 늘려"
사진=한경 DB
신세계그룹이 주요 계열사가 총출동하는 상반기 최대 할인행사인 '랜더스데이'를 다음달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진행한다. 올해 행사는 지난해 행사보다 혜택을 두 배 수준인 1조원 규모로 키워 역대 최대 행사로 기획했다.

신세계그룹은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인 랜더스데이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행사 기간 SSG닷컴과 G마켓 등 계열사는 일주일간,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등 오프라인 계열사는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각각 행사를 연다.
사진=신세계그룹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행사 당시의 두 배인 약 1조원의 쇼핑 혜택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그로서리, 패션, 리빙, 가전, 레저 등 고객이 일상을 구성하는 전 카테고리에서 파격적인 특가 혜택과 차별화한 상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스타필드 하남에서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와 협업한 체험형 팝업스토어(임시 매장)도 운영한다.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열리는 협업 매장에서는 SSG랜더스와 최강 몬스터즈의 다양한 굿즈(상품)를 선보인다.
사진=한경 DB
신세계그룹은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다양한 경품을 내세운 사전 프로모션으로 분위기를 띄운다.

SSG닷컴 랜더스데이 홈페이지에서는 퀴즈 맞히기 등 이벤트를 열어 조선호텔 숙박권, 신세계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신세계그룹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기대평을 남기면 추첨을 거쳐 추신수 선수 친필사인이 들어간 유니폼과 사인볼, 에어팟 등을 받을 수 있다. 신세계그룹은 오는 22일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랜더스데이 캠페인 영상을 공개한다. 영상에는 올해 마지막 시즌을 앞둔 SSG랜더스 주장 추신수 선수가 출연한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2021년부터 매년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진행하는 랜더스데이가 신세계그룹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는 '역대급' 규모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