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500개 청소년·청년 동아리 선정해 총 5억원 지원

경기 시흥시는 시흥시청소년재단과 함께 올해 관내 청소년·청년 동아리 500곳에 역대 최대 금액인 총 5억4천여만원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가 11년째 이어오는 대표 청소년 지원정책 사업이다. 2014년 30개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2천482개 동아리가 지원받았고 매년 5만여명 이상의 청소년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청소년동아리 490개, 청년동아리 10개 등 500곳을 선정해 동아리별로 100만원부터 130만원까지 총 5억4천125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동아리는 학교·마을·청소년기관 등에서 특색 있고 자율적인 동아리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올해는 활동비 지원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사를 만나 꿈과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청소년동아리아카데미도 함께 운영된다.

오는 10월 19일 시청에서 제9회 시흥시청소년동아리축제도 개최한다.

청소년·청년 동아리지원사업 전용 플랫폼 '흥모임'(https://shyouth.or.kr/moim)에서 지원 신청을 받는다. 이덕희 시흥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전국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청소년·청년 동아리 지원사업을 통해 시흥시 관내 동아리 활성화 및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생활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