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인프라 갖춘 '원에디션 강남' 입주 진행 중
입력
수정
엔데믹 이후 문화 소비 수요 늘어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소비자들의 활동 반경이 넓어지면서, 공연장 등 문화 인프라가 갖춰진 주거시설이 각광받고 있다. 문화 시설을 찾는 인구가 늘면서 주거시장도 주변 문화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입지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모양새다.
주거 시장도 인프라 접근성 따져
강남 문화시설 이용 가능한 게 장점
2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문화 활동을 포함한 여가지출비용이 늘면서, 문화 시설을 찾는 이용객들도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2023년 국민여가활동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 여가지출비용은 월평균 20만1000원으로 전년 대비 2만5000원 늘었다.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여가비용 역시 27만1000원으로 전년보다 3만2000원 늘었다.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엔데믹과 맞물려 주거지 선택 기준으로 문화 인프라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며 “사람들이 많이 찾는 문화 시설의 경우 교통이나 각종 기반시설들이 이미 체계적으로 구축돼 있어, 입주 후 양질의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점도 최근 선호도가 높아진 이유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서울 강남권 내 문화 인프라를 두루 이용할 수 있는 소형 고급주거시설 ‘원에디션 강남’의 입주가 진행 중이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조성된 ‘원에디션 강남’은 축구장 크기와 비슷한 대지면적 6355㎡에 지하 5층~지상 20층, 3개 동 규모로 조성됐다. 단지는 도시형 생활주택 전용 26~49㎡ 229가구 및 오피스텔 전용 43 ~ 82㎡ 25실·근린생활시설·스포츠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시공은 현대엔지니어링이 담당했다. 최근 강남 지역에 들어선 소형 고급주거시설 가운데 최대 규모로 조성된 게 특징이다.
‘원에디션 강남’은 언주로와 봉은사로가 교차하는 강남 정중앙 경복아파트 사거리에 있다. 언주로를 통해 테헤란로 및 도산대로와 학동로, 도곡로 등 강남 주요대로 이용이 가능하고, 남부순환로·올림픽대로·강변북로 등 간선도로 접근도 가능하다. 또한, 봉은사로를 통해 강남역·삼성역 주변의 각종 문화 시설들을 이용할 수도 있다.‘원에디션 강남’은 복합문화공간인 라움아트센터가 단지 건너편에 위치해 있고, 코엑스 아티움·오디토리움 등이 주변에 있다. 국내 대표 복합예술문화공간인 예술의전당과, 2000여 석 규모의 클래식 공연장인 잠실 롯데콘서트홀·뮤지컬 전용 공연장인 샤롯데씨어터도 차량으로 20분 이내에 접근 가능하다.
또한, 도산대로에 위치한 고미술품 전시관 호림아트센터를 비롯, 신논현역에 자리한 교보문고 강남점과 스타필드 코엑스 내 문화공간인 별마당 도서관도 인접해 있다. 메가박스 코엑스·CGV 강남 등 대형 멀티플렉스 영화관들도 가까이 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선정릉도 도보거리 내에 있어 도심 속 그린 인프라를 누릴 수도 있다.
사업주체인 지엘스포월드피에프브이 관계자는 “‘원에디션 강남’ 은 문화 1번지로 꼽히는 강남구 중심에 위치해 입주와 동시에 각종 문화·여가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다”며 “양질의 문화 인프라를 두루 갖춘 만큼, 입주 후 여가생활 만족도 역시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